최원영, 배역 완성 위해 의상비도 직접 부담
핵심 요약
최원영이 작품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일부 의상을 직접 구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한 ‘모자무싸’에서 입은 의상의 절반가량을 자신의 비용으로 마련했다. 심이영에게 알리지 않고 옷을 사기도 하며 기존 의상은 리폼해 다시 활용한다.
배우 최원영이 작품 속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을 직접 구매해 왔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캐릭터에 맞는 옷을 준비하지만, 정해진 예산을 넘는 경우에는 자신의 비용으로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종영한 ‘모자무싸’에서 착용한 의상도 절반가량을 직접 마련했다.
최원영은 평소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옷을 입는다며 패션에 대한 뚜렷한 취향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은빛이 두드러지는 패딩과 코트·패딩 소재가 결합된 아우터, 화려한 무늬의 바지 등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여러 옷차림이 소개됐다. 작품을 준비할 때도 캐릭터를 먼저 해석한 뒤 필요한 의상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의상을 찾는 범위는 촬영 현장이나 국내 매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해외에 나갔을 때도 벼룩시장을 찾아 옷을 산다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아내인 배우 심이영도 이러한 소비를 이해하는지 묻자, 구입한 옷 가운데 절반 정도는 알리지 않고 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입은 옷을 그대로 두지 않는 활용 방식도 공개했다. 최원영은 이미 착용한 의상을 다시 입을 때 리폼하거나 세부 장식을 바꿔 새로운 느낌을 낸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패션 취향과 배역을 위한 의상 준비를 연결하고, 직접 구매한 옷을 변형해 재활용하는 것이 그가 방송에서 밝힌 의상 선택의 핵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