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멍때리기’ 본선 70명 중 2위
핵심 요약
최원영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참가한 멍때리기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심박수와 시민 투표, 퍼포먼스 점수를 합산하는 본선에서 70명 중 2위를 기록했다. 짝짝이 신발과 족쇄를 활용해 현대 직장인의 애환과 휴식에 대한 바람을 표현했다.
배우 최원영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전한 ‘멍때리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원영은 본선 참가자 70명과 경쟁해 2위에 올랐다. 그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75회에 출연해 대회 참가 배경과 심사 과정, 당시 준비한 의상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대회에서는 15~20분 간격으로 참가자의 심박수를 측정하며, 이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투표 결과와 참가자가 보여 준 퍼포먼스 점수도 함께 반영됐다.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뿐 아니라 참가 목적과 자신만의 철학을 하나의 콘셉트로 표현하는 과정까지 종합 평가에 포함됐다.
최원영은 올해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알리기 위해 대회에 나섰다. 최근 방영한 작품의 세계관과 철학이 대회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판단해 출전을 홍보 활동으로 연결했다. 방송에서는 MC들이 과거 가수 크러쉬가 우승한 대회라는 점을 거론했고, 최원영은 공신력 있는 행사인 만큼 참가하는 이상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에는 현대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짝짝이 패션’을 활용했다. 한쪽 발에는 꽃무늬 양말과 구두를 착용하고 발목에 족쇄를 상징하는 띠를 둘렀으며, 다른 발에는 편안한 신발을 신었다. 구두를 신고 출근했지만 마음은 꽃밭을 향하고, 자유롭게 쉬고 싶은 심정을 반대편 발에 표현한 구성이다. 연예인 우대가 있었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자신도 긴가민가했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