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산’ 12회로 마침표…멤버들은 재회 약속
핵심 요약
‘최우수산’이 시청률 부진 속에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멤버들은 한라산 촬영부터 결혼·출산 공개까지 내걸며 연장을 호소했다. 연장에는 실패했지만 출연진은 2026년 연예대상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
MBC 예능 ‘최우수산’이 시청률 부진을 넘지 못하고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9일 방송에서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최종 촬영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과 프로그램 연장을 위한 마지막 호소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 QR코드로 확인된 결과는 ‘연장 실패’였고, 출연진은 끝까지 아쉬움과 웃음이 뒤섞인 작별 인사를 건넸다.
허경환은 멤버들의 호흡이 맞기 시작한 시점에 끝나게 됐다며 현재의 구성과 조합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장동민도 한라산 촬영을 포함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나섰고, 붐은 결혼과 출산까지 프로그램에서 다루자며 힘을 보탰다. 장동민이 장례식 촬영까지 약속하자 유세윤은 마지막 날에도 회의를 이어가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다고 받아쳤다.
제작진은 방송 시점에 연장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며 성공과 실패를 전제로 한 두 가지 결말을 촬영했다. 멤버들은 연장을 가정한 장면에서 환호한 뒤, 종영에 대비해서는 영정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단체사진을 남겼다. 장동민은 후속 프로그램의 성적이 더 낮으면 다시 불러 달라고 요구했고, 12회 동안 응원한 시청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시청률을 향한 익살스러운 원망을 쏟아냈다.
‘최우수산’은 앞서 1%대 시청률과 재미를 둘러싼 일부 혹평이 이어지자 긴급회의를 열고 대국민 사과까지 진행했다. 당시 멤버들은 채널을 돌리지 말고 프로그램을 살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유세윤은 지난해 연예대상을 계기로 모인 멤버들이 2026년 연예대상에서 다시 함께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출연진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낸 뒤 ‘시즌1’ 마지막 슬레이트를 치며 재회의 가능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