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핏불 상대로 페더급 톱15 복귀 승부
핵심 요약
최두호가 9월 20일 UFC 331에서 파트리시우 핏불과 맞붙는다. 최두호는 2024년부터 연승을 이어가며 UFC 복귀 후 1무와 3연승을 기록했다. 벨라토르 두 체급 챔피언 출신 핏불과의 경기는 8년 만의 랭킹 복귀를 가를 승부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8년 만에 UFC 페더급 랭킹 복귀를 노린다. 최두호는 9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1에서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과 맞붙는다. 벨라토르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핏불을 꺾을 경우 톱15 재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다.
최두호는 최근 특유의 폭발적인 타격에 경기 운영의 노련함까지 더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4년부터 연승을 이어왔고, 올해 5월에는 브라질의 다니엘 산투스를 2라운드 KO로 제압했다. 초반 공세를 견딘 뒤 흐름을 뒤집어 강력한 바디샷으로 승부를 끝냈다. 경기 후에는 핏불을 다음 상대로 직접 지목했다. 통산 전적은 17승 4패 1무이며, UFC 복귀 이후 1무에 이어 3연승을 기록 중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데뷔 직후 세 경기 연속 KO승을 거두며 페더급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짧은 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는 강한 화력을 앞세워 한때 랭킹 1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6년 컵 스완슨과의 접전에서 판정패한 데 이어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KO패를 당했고, 부상과 병역 문제까지 겹치면서 긴 공백을 보냈다. 2018년 7월에는 랭킹에서 제외됐고, 2019년 찰스 주르댕과의 복귀전에서도 역전패했다.
핏불은 벨라토르 페더급과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던 베테랑으로, 통산 37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 방식도 KO·TKO 12회, 서브미션 12회, 판정 13회로 고르게 분포해 있다. 최두호에게 이번 경기는 높은 이름값과 다양한 승리 경험을 갖춘 상대를 통해 현재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다. 화력과 노련미를 함께 보여온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2018년 이후 사라졌던 랭킹에 다시 이름을 올릴 기회를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