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AI 이해·활용 기준 ‘2C-AIL’ 마련
핵심 요약
한국교원대와 충북교육청이 초중생용 AI 리터러시 교육 체계 ‘2C-AIL’을 개발했다. 프레임워크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4개 교육 분야로 구성됐다. 인정도서 3종과 진단 도구 개발, 교육 실태 분석도 추진된다.
한국교원대학교와 충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체계 ‘2C-AIL’을 공동 개발했다. 7일 공개된 이 프레임워크는 컴퓨터과학의 기초와 비판적 사고 역량을 두 축으로 삼아,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활용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교육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AI와 컴퓨팅의 기초’, ‘AI 원리’, ‘AI 활용·개발’, ‘AI의 사회적 영향’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까지 학생의 학년별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 과정에는 인공지능·컴퓨터 교육 전문가와 충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학습 체계를 함께 구체화했다.
이번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교육 자료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원대와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용과 6학년용, 중학교용으로 나눈 ‘AI 리터러시와 윤리’ 인정도서 3종을 만들고 있다. 프레임워크 개발과 관련한 연구 성과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논문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과 구성 원리를 학술적으로도 정리한다.
한국교원대는 학생들이 필요한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을 충분히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도 개발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의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실태를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교재와 평가 도구를 확충하고,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 연구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