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속 상완신경총 실시간 식별 AI 개발
핵심 요약
충남대병원이 상완신경총을 실시간 추적·분할하는 경량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초음파 비디오에 최적화한 시공간 융합 모델과 반자동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을 함께 구축했다. 연구진은 부위 마취 교육과 신경 구조 확인, 시술 정확도 및 환자 안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초음파 비디오 영상에서 상완신경총의 위치와 영역을 실시간으로 추적·분할하는 경량 인공지능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초음파 유도하 부위 마취 과정에서 신경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고, 관련 기술의 의료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다.
이번 연구에는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조유민 교수와 백동현 인턴이 참여했으며, 백 인턴이 논문 제1저자를 맡았다. 연구진은 초음파 영상의 시간적 흐름과 공간적 특징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시공간 융합 기반 모델을 설계하고, 초음파 비디오 환경에 맞게 경량화했다.
연구 논문은 ‘경량 계층적 시간 융합을 이용한 실시간 상완신경총 초음파 분절’을 주제로 작성됐다. 연구진은 의료진이 직접 수행하는 데이터 라벨링 부담을 크게 낮추기 위해 반자동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모델 개발뿐 아니라 학습용 데이터를 마련하는 과정의 효율까지 함께 개선하려는 구성이다.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면 초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부위 마취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시술 과정에서 신경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시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