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수로 누비는 충주 장자늪 카누, 14일 재개
핵심 요약
충주 장자늪 카누 체험장이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주 5일 하루 네 차례 운항하며 기본 이용료는 1인당 2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이용객은 2000여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8.6% 증가했다.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장자늪 카누 체험장 운영을 오는 1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충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인 장자늪에서는 2인 1조로 카누에 올라 갯버들이 빽빽하게 늘어선 3.3㎞ 길이의 수로를 둘러볼 수 있다. 초록빛 자연과 수면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체험이다.
체험장은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운항은 오전 9시와 11시, 오후 2시와 4시 등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원이다. 충주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해당 연도 고향사랑 기부자 등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장자늪은 갯버들 군락 사이로 이어진 이국적인 수로와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지며 충주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이용객은 2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늘었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충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이 65%를 차지해 외지 관광객의 이용 비중도 높았다.
충주시는 이용객 증가세 속에서도 장자늪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체험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운영의 우선순위를 둘 방침이다. 재개 이후에도 정해진 요일과 하루 네 차례의 운항 일정을 유지하며 방문객을 맞는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생태 체험의 특성을 고려해 수로의 경관 보호와 안전한 시설 관리에 함께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