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고령화 대응, 도쿄 현장에서 해법 모색
핵심 요약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7%를 차지하며 7년 만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도쿄 시니어하우징 참관단 16기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복지기기전과 현지 시설을 둘러본다. 참가자는 15명 안팎으로 모집하며 사전 특강과 가이드북,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이 고령사회 진입 7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넘어선 가운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운영 해법을 살펴보는 ‘도쿄 시니어하우징 참관단 16기’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집계돼 전체 인구의 20.7%를 차지했다. 참관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은 일본 최대 규모 복지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제53회 H.C.R. 동경 국제복지기기전 참관이다. 참가자들은 간병 로봇과 이동기기, 재택 돌봄 용품, 치매 예방 시스템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한다. 도쿄의 시니어 하우징도 찾아 전시 기술이 실제 주거 공간과 돌봄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이 고령인구 비중 14%에서 20%로 높아지는 데 걸린 기간은 7년이다. 같은 구간을 통과하는 데 프랑스는 39년, 독일은 37년, 일본은 11년이 걸렸다. 빠른 인구 변화와 달리 국내 시니어 하우징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노인복지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가벼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가 적절한 선택지를 찾지 못해 요양병원에 머무는 사회적 입원도 나타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9%에 이른 일본에서는 1960~70년대부터 민간 시니어 하우징 시장이 형성됐으며, 돌봄·의료·여가·교육을 결합한 운영 모델이 축적돼 왔다. 글로벌 시니어하우징 참관단은 이런 해외 시설과 운영자를 현장에서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된다. 지난 4월 15기는 오사카에서 서일본 최대 규모의 복지·의료기기 박람회를 둘러봤다. 16기 모집 규모는 15명 안팎이며, 사전 특강과 견학 가이드북, 참가자 네트워킹이 제공된다. 신청과 세부 안내는 매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