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3.6㎏ 줄고도 로테이션 지킨 야마모토
핵심 요약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질병으로 체중이 약 3.6㎏ 줄고도 보스턴전에서 8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 네 번째 8이닝 이상 투구로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선발 로테이션도 거르지 않았다. 애리조나전 5⅔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2.65까지 낮추며 사이영상 투표 경쟁력을 보였다.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질병으로 체중이 약 3.6㎏ 감소한 상황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8이닝을 소화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8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만 내주고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2대3으로 패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긴 이닝을 책임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번 투구는 야마모토가 올 시즌 기록한 네 번째 8이닝 이상 등판이었다. 이 부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샌디 알칸타라와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에 올랐다. 야마모토는 뉴욕 원정 막바지부터 몸 상태가 나빠졌고 등판을 앞둔 시점에는 체중이 8파운드 빠졌다. 구단은 보스턴전 등판을 하루 미뤄 회복 시간을 마련했으나 야마모토는 선발 순서를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시작된 6연전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LA에 머물도록 했다. 이후 야마모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체이스필드에서 선수단과 다시 합류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보스턴전에서 8이닝을 버틴 투구는 야마모토가 이번 시즌 보여준 이닝 소화력과 로테이션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드러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첫 20차례 선발 등판에서 133⅔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은 3.46,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0.88이었다. 9일 애리조나전에서는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패 없이 물러났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2.65로 낮췄다. 다저스는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이겨 7연패에서 벗어났으며, 야마모토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평가받을 만한 성적과 꾸준함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