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해수욕장 첫 개장 맞아 양면 모래조각 등장
핵심 요약
청호해수욕장 첫 개장을 기념하는 대형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이 조성됐다. 조형물에는 스파이더맨·헐크와 속초시 캐릭터 짜니·래요가 앞뒤로 표현됐다. 오는 15∼16일 영화 행사와 연계해 낮에는 포토존, 밤에는 야경 명소로 운영된다.
강원 속초시가 올해 처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의 백사장에 대형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을 조성했다. 작품에는 마블 히어로인 스파이더맨과 헐크, 속초시 공식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가 함께 담겼다. 첫 개장을 기념하는 상징물인 동시에 피서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모래조각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5m이고 높이는 6m에 이르는 대형 입체 조형물이다. 앞면에는 영화 캐릭터를 새기고 뒷면에는 속초시 캐릭터를 구현해 관람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장면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직접 재료로 사용해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해변 고유의 특성도 살렸다.
이 조형물은 오는 15일과 16일 청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 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캐릭터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밤에는 영화 행사와 어우러지는 야경 명소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시간대에 따라 사진 촬영과 영화 관람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속초시는 방문객들이 모래조각을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청호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관광객의 해변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마을 상권에도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시장은 모래조각이 첫 개장을 알리는 새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현장 관리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