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특례시 추진 여론 확산·폭염 대응 강화
핵심 요약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정부 논의 대응에 나선다. 이장섭 시장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정 필요성을 건의했다. 폭염 속 고령층 농작업과 야외 문화행사의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10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청주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부 차원의 관련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청주시도 흐름을 면밀히 살피며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 지정 논의에 대응하려면 시민이 추진 취지와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청주시를 특례시로 지정해야 할 필요성을 직접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를 상대로 관련 입장을 전달했다.
폭염과 재난 대응도 이날 회의의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폭염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피해를 최대한 줄일 때까지 대응을 늦추지 말라고 지시했다. 특히 농작업을 하는 고령층이 일을 조금 더 이어가려다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폭염 때 즉시 작업을 멈추도록 행동을 이끌어낼 체감형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야외 문화행사에서는 관람객의 건강 상태까지 세심하게 확인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폭염 상황에 맞춰 안전부서와 협조하고,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관람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시다. 청주시는 특례시 지정을 위한 대외 대응과 함께 남은 폭염 기간의 농작업·행사장 안전관리를 병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