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특례시 추진 시민 캠페인 연말까지 확대
핵심 요약
청주시가 연말까지 특례시 지정 시민 캠페인과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충북도와 시·군, 정치권,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하고 있다. 폭염 대응과 원도심 재생,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등 주요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이 10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모두의 주간 브리핑’에서 특례시 지정 추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대와 정부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청주시는 연말까지 시민의 지정 염원을 모으는 캠페인을 비롯해 여러 방식의 홍보를 추진하고, 정부 논의 흐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계 실무진을 만난 경과를 공유하며 정부 차원의 긍정적인 논의 가능성에 맞춰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청주의 특례시 지정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충북도와 도내 시·군, 지역 정치권,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도 진행하고 있다.
특례시 추진은 지난달 30일 열린 민선 9기 첫 충북 시장·군수 회의에서 공식화됐다. 청주는 세출예산과 지역내총생산, 면적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특례시 기준을 웃돌지만 현행 ‘인구 100만명 이상’ 규정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 인구 요건을 넘기 위한 핵심 관문으로 관련 법률 개정을 꼽고, 대외 협력과 시민 홍보를 함께 확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폭염과 재난 대응도 점검하며 농작업에 나서는 고령층 보호 대책과 여름철 야외 문화행사의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원도심 재생 용역에는 다음 연도 실행사업으로 연결할 구체적인 과제를 담도록 했고, 대중교통 정책은 이용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도록 주문했다. 농촌 상하수도 정책 구체화와 여름철 독서 활성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개선 방안 검토도 함께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