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특례시 지정·재해예방 국비 확보 요청
핵심 요약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과 재해예방사업 국비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대상에는 상발·대련지구와 명암N1·N8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청주시는 예산안 확정 때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과 주요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인구 89만 대도시의 행정 수요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안을 정부에 전달하는 자리였다.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사업은 상발지구와 대련지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명암N1·N8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담당하는 이들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계획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특례시 지정 건의에는 청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도시 규모와 늘어난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담겼다. 이 시장은 대도시 행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려면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확대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윤 장관에게 강조했다.
청주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인구 89만명 규모에 걸맞은 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연재해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대응할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 이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요청한 현안 사업들이 중단 없이 진행되도록 국비 반영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