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청주서 고의 사고 44건…배달기사 검찰로
핵심 요약
30대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고의 사고로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주 일대에서 확인된 사고는 44건이다. A씨가 받은 보험금은 2억여원이며 후진 차량 등에 일부러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찰청은 청주 일대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오토바이 배달 기사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이 파악한 고의 사고는 모두 44차례이며, A씨가 이를 통해 받은 보험금은 2억여원에 이른다.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주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이면도로에서 후진하는 차량 등에 오토바이로 의도적으로 부딪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기간 발생한 사고와 보험금 수령 내역을 혐의에 포함했다.
확인된 범행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로, 시작 시점부터 마지막 사고 시점까지 청주 일대에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이어졌다. A씨의 직업은 오토바이 배달 기사였으며, 경찰 조사에서는 후진 차량 등이 고의 충돌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의 핵심은 우연한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고를 의도적으로 만든 뒤 보험금을 가로챘다는 데 있다. 충북경찰청은 44건의 사고와 2억여원의 보험금 수령을 수사한 뒤 A씨를 구속하지 않은 상태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