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버스 캐리어 적재 차량 17대로 확대
핵심 요약
청주공항 운행 시내버스 12대에 캐리어 적재함이 추가 설치됐다. 적재 차량은 B3번과 747번을 포함해 기존 5대에서 총 17대로 늘었다. 대형 짐의 통로 적치를 줄여 승하차와 차량 내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 가운데 대형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이 기존 5대에서 17대로 늘었다. 청주시는 7일 B3번 노선버스 6대와 747번 노선버스 6대 등 모두 12대에 캐리어 전용 적재함을 추가 설치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짐 운반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적재함은 차량 내부의 좌석 2~4개를 철거한 자리에 마련됐다. 30인치 이상 대형 캐리어를 약 4개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 절차도 거쳤다. 승객이 여행 가방을 좌석 주변이나 통로에 놓을 필요가 줄어들면서 승하차가 수월해지고, 차량 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공간도 이전보다 넓게 확보된다.
청주시는 2022년 B3번 노선버스 5대에 캐리어 적재 공간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청주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적재 설비를 갖춘 차량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번에 B3번과 747번 노선에 각각 6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 운행 노선에서 대형 여행 가방을 별도 공간에 보관할 수 있는 버스는 모두 17대가 됐다.
적재 차량 확대는 짐이 많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관광객, 장거리 이동 승객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청주공항 접근 편의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현장의 적재 공간 이용 수요와 시민이 겪는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살핀 뒤, 확인된 요구를 토대로 공항과 연계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