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청주 37.6도 폭염에 밭일하던 90대 사망
핵심 요약
청주의 밭에서 일하던 9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숨졌다. 발견 당시 체온은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높았고, 당일 최고기온은 37.6도였다. 경찰은 온열질환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 한낮 기온이 37.6도까지 오른 폭염 속에 밭일을 하던 9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두고 당시 상황과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90대 남성 A씨는 3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밭에 쓰러져 있다가 가족에게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체온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날 청주의 한낮 최고기온은 37.6도를 기록했으며, A씨는 이 같은 고온 환경에서 밭일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현장 상황과 A씨의 발견 당시 상태를 토대로 폭염 속 야외 작업과 사망 사이의 관련성을 살피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사고에 이르게 된 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경위를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