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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폭염경보 최고 단계로…충청권 첫 발효
핵심 요약
청양에 충청권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서천도 폭염경보로 격상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고온의 동풍과 강한 햇볕으로 오전부터 주요 지점의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충남 청양의 폭염경보가 5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중대경보로 격상됐다. 충청권에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청양의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해 경보 단계를 높였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발효된다. 청양 주민에게는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즉시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그늘과 무더위쉼터, 냉방시설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며 쉬라는 행동요령이 제시됐다.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던 서천도 같은 날 폭염경보 지역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청양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보령 섬 지역을 제외한 충남권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충남권에는 고온의 동풍이 계속 유입되는 가운데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오전부터 주요 지점의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고기온은 보령이 33.4도로 가장 높았고 홍성 죽도 33도, 태안 32.9도, 아산 32.7도를 기록했다. 세종 금남과 서천 춘장대도 각각 32.5도까지 올랐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청양에서는 야외활동과 실외작업 중단을 검토하는 등 강화된 폭염 대응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