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873억원 늘린 추경으로 현안 대응
핵심 요약
청송군이 당초 예산보다 873억원 늘어난 63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산불 피해목 벌채, 재해·고유가 대응 사업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 추경안은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90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청송군이 올해 당초 예산보다 873억원, 16.02% 늘어난 63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808억원, 16.25% 증가한 5777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65억원, 13.61% 늘어난 546억원이다. 군은 세외수입과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변경분 등을 증액 재원에 반영했다.
사업별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가장 많은 296억원을 배정했다. 산불 피해 지역의 피해목 벌채에는 70억원을 편성했으며, 재해 대응을 위한 과수재배시설 구축 지원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에는 각각 56억원을 투입한다. 추가 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 예산도 추경안에 담겼다. 진보면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과 안덕면 장전리 실물천 제방 정비에 각각 10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에서는 노후 상수도 정비에 43억원, 청운·구천·상의 지역 하수관로 정비에 19억원을 추가 반영해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청송읍 거대리 웃샘골 지방상수도 설치공사에는 7억원을 배정했고, 공공하수처리장 민간위탁 관리비도 5억원 증액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긴급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구성했으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경안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90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