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장 다큐 ‘한 문장 캠프’ 방송대상 영예
핵심 요약
‘한 문장 캠프’가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지역교양TV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청소년의 성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장흥 빠삐용Zip과 지역 문학 자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3개 시·군과 만든 신규 콘텐츠 4편을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5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한 문장 캠프’가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지역교양TV 부문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역 문화자원과 방송 콘텐츠를 결합한 성과가 전국 단위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 문장 캠프’는 청소년들이 문학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각자의 생각을 담은 한 문장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성장 다큐멘터리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계기로 한강의 문학적 뿌리이자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인 장흥을 제작 배경으로 삼았다. 촬영은 옛 장흥교도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빠삐용Zip에서 진행됐다.
지원사업은 지역 공공문화공간을 활용한 체험형·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지방자치단체인 장흥군은 수행기업 목포MBC와 협력해 빠삐용Zip에 ‘한 문장 캠프’와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를 구축해 운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전국 지상파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익성, 작품성, 방송문화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수상을 지역 문화자원과 방송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접목해 전국적 경쟁력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하고, 지역 특화자원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흥원은 ‘1시·군 1특화 콘텐츠’ 조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20개 시·군과 53개 콘텐츠를 개발·보급했다. 올해는 영암군, 고흥군, 나주시가 참여한 4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완성작은 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