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자료 연구 95편 경쟁…6편 수상
핵심 요약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 활용 경진대회에 연구 95편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등 모두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학술행사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시상, 2025년 조사 통계 소개 및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이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 지난 6월 시작된 공모에는 모두 95편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공개 원시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건강행태 연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의학과 보건학, 간호학, 통계학을 비롯해 아동학, 사회복지학, 식품영양학, 의료정보학, 경제학, 행정학 등 여러 분야의 신진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학술행사에서는 수상자 시상과 함께 선정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 3일 공개된 제7차 연도인 2025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주요 통계도 소개되며, 청소년 정책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도 진행된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청소년기의 건강행태가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기 위한 장기 추적조사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51명으로 조사 집단을 구성했으며, 2028년까지 10년에 걸쳐 같은 대상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축적된 원시자료는 지난해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경진대회와 학술행사를 통해 공개 자료의 연구 활용을 늘리고,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연구 성과가 정책 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을 모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원시자료 활용이 활발해지고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와 정책의 연결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계속 축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