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여 명, 부산서 해양 현장 체험
핵심 요약
전국 청소년 80여 명이 3박 4일 일정의 해양 탐험 활동에 참여한다. 생존 수영과 실습선 승선, 해양 과학기술 및 생물 관찰 등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해양대가 행사 운영을 함께 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1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2026 KOBC 바다이음 탐험대’ 발대식을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80여 명은 3박 4일 동안 부산의 해양 교육시설과 현장을 오가며 해양 환경과 과학기술, 안전, 산업을 폭넓게 체험한다. 이번 행사는 교실 밖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바다를 이해하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탐험 과정은 해양 탐험, 해양 심화, 해양 실전, 해양 리더 완성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국립해양박물관을 둘러보며 해양도시 부산과 해양산업을 살펴본 뒤 생존 수영과 해양 안전 교육에 참여한다. 한국해양대 실습선 승선과 해양 과학기술 체험, 해양 생물 관찰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일정에 포함됐다.
바다이음 탐험대는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첫해에는 생존 수영과 실습선 승선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며, 한국해양대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지원해 체험의 전문성을 뒷받침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바다가 해운·항만·수산업에 그치지 않고 과학기술과 환경,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로 이어지는 가능성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이번 탐험을 계기로 바다를 한층 가까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해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꿈을 찾기를 기대했다. 탐험대는 나흘간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경험을 함께 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