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팽이버섯·동해안 백합조개, 8월 경북의 맛
핵심 요약
경북 미식 콘텐츠 METI 8월호가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제철 식재료로 소개했다. 청도는 국내 팽이버섯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동해안 백합조개는 탄력 있는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두 식재료는 다양한 여름 요리에 활용되고 백합조개는 해변 조개잡이 체험과도 연계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8월호를 10일 공개했다. ‘쫄깃한 식감, 그 즐거움’을 주제로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의 특징을 조명하고, 두 식재료가 여름 식탁에 더하는 맛과 식감, 지역 체험 요소를 함께 담았다.
청도는 국내 팽이버섯 총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지다.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토대로 위생적인 생산 체계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도 이끌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청도 팽이버섯은 무농약·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깨끗한 색감과 신선도, 저장성이 돋보인다. 찌개와 전골, 샤브샤브뿐 아니라 전과 말이 요리에도 활용된다.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조개는 감칠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갖춘 동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제철 조개류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으며, 모래 속에서 자라 단단한 조갯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조개탕과 구이, 칼국수, 봉골레 등 여러 요리에 쓰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바다의 풍미를 전한다.
여름철 동해안에서는 백합조개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해변 조개잡이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미식과 해양 체험을 잇는 지역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계절마다 개성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경북의 매력을 강조하며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통한 제철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METI는 매달 경북 식재료와 지역 음식 문화를 새롭게 구성하며, 관련 내용은 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