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이탈에 국정 동력 흔들…여야 동반 약세
핵심 요약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고 20·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정책 책임과 보완 필요성을 둘러싸고 장성철 소장과 서용주 전 부대변인이 맞섰다. 국민의힘도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장동혁 지도체제의 한계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가운데 20·30대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주가 흐름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면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도 청년층 실망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를 두고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정책은 처음부터 완벽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서 전 부대변인은 정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구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놓치는 사안을 조율해야 할 국무총리의 역할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며, 부처 사이의 조정 기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장 소장은 국민을 정책의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예상되는 부작용을 차단하는 것이 능력 있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맞섰다.
양만희 논설위원은 경제 침체와 정무적 문제를 둘러싼 실망감이 누적되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 지지 기반이 약해지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함께 떨어져 여당이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점이 함께 주목됐다. 대통령과 여당 모두 지지층을 충분히 결집하지 못하면서 어느 한쪽의 하락이 상대 진영의 상승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정당 지지율 전망을 놓고도 국민의힘 지도체제가 핵심 변수로 거론됐다. 장 소장은 장동혁 체제가 이어질 경우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서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양 위원은 당 내부에서 장동혁 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전 부대변인은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을 사실상 최대치로 평가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