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헬스케어 해법 6건 결실…36명 수료
핵심 요약
유한양행이 5주간 진행한 ‘유일한 아카데미 2026’을 마치고 3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참가자 6개 조는 고령화와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을 다룬 헬스케어 해법을 발표했다. 복약정보를 의료진·보호자와 공유하는 플랫폼 ‘약손’이 우수 아이디어 대상을 차지했다.
유한양행이 8월 12일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 2026’의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었다.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잇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에서는 3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5주 동안 수행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결과도 공개됐다.
지난달 9일 개강한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이해관계자 질적 인터뷰, 현장 탐방·검증,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거쳐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했다. 성과발표회에는 6개 조가 참여해 2030세대 수면건강관리 앱, 비만치료제 광고 진위 판별, 희귀난치질환 환자용 가이드북, NFC 기반 음성 복약 서비스, 수도권 독거노인 대상 AI 팟캐스트,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을 선보였다.
프로젝트들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 여러 보건복지 현안을 청년의 시각과 기술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료식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산업의 향후 방향과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청년 인재가 맡을 역할을 짚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수료생 36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우수 아이디어 심사에서는 6조의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이 대상을 받았다. 약손은 노인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에 대응해 복약 기록뿐 아니라 의료진과 보호자가 정보를 함께 공유하도록 연결 구조를 설계했다. 과장광고 검증 앱으로 젊은 층의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복용 예방을 제안한 2조가 최우수상을, 시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NFC 태그 한 번으로 복약정보를 음성 안내하는 ‘약톡’이 우수상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키고 청년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