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산형성 지원 3년, 소득·고용 안정성 개선
핵심 요약
2022년 가입자의 월 총소득이 3년 사이 52만1000원 늘었다. 저축과 부채 상환 규모가 커지고 상용직·전일제 비율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한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소득과 저축, 부채 상환 규모가 가입 이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가입자의 월 총소득은 당시 182만8000원에서 2025년 234만9000원으로 52만1000원 증가했다. 상용직과 전일제 근로 비율도 높아졌고, 자가 및 아파트 거주 비율과 주거 만족도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022년 가입자의 월 저축액은 36만9000원에서 49만4000원으로, 월 부채 상환액은 34만2000원에서 48만4000원으로 늘었다. 2023년 가입자는 월 총소득이 198만1000원에서 250만6000원으로 증가했고, 저축액은 47만8000원에서 57만3000원, 부채 상환액은 27만원에서 35만6000원으로 확대됐다. 금융 이해력 점수도 2022년 가입자는 65.1점에서 67.1점, 2023년 가입자는 67.4점에서 68.6점으로 올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꾸준히 저축해 3년 뒤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22년과 2023년 가입자 4022명으로 조사 패널을 구성했으며, 이번 4차년도 연구에는 3241명이 참여했다. 첫 만기 해지자가 나온 시점에 경제·재무 역량뿐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여건에서 나타난 변화를 함께 분석했다.
상용직 비율은 2022년 가입자에서 41.1%에서 45.2%로, 2023년 가입자에서 42.7%에서 49.8%로 상승했다. 전일제 근로 비율도 각각 52.2%에서 66.5%, 59.1%에서 68.6%로 높아졌으며 근로소득도 꾸준히 증가했다. 자가와 일반·임대 아파트 거주 비율, 주거 만족도 역시 개선됐다. 보건복지부는 조사 결과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 등 금융특화서비스를 청년 수요에 맞춰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