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월세 최대 480만원 지원…9월 선정 발표
핵심 요약
무주택 청년에게 실제 월세 범위에서 매달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 지원한다. 올해 신청자 가운데 자격 검증을 통과한 대상자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2025년 약 1232억원으로 늘었고 2022년부터 총 22만2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를 낮추기 위한 청년월세지원사업이 올해도 시행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안에서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1인당 총지원액은 최대 480만원이며, 임차보증금과 관리비는 지급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은 독립해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다. 주거급여 수급자에게는 주거급여액 중 월차임분을 뺀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방학 등으로 수급이 중단되더라도 2028년 12월까지 모두 24개월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접수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자의 소득과 연령 등 자격을 검증한 뒤 오는 9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청약통장 의무 가입 조건이 폐지돼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 투입된 연간 지원금은 2022년 약 116억원에서 2025년 약 123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지원받은 청년은 총 22만2000명이다. 학업을 위해 자취를 시작한 한 수혜자는 커지는 월세 부담으로 고민했지만 매달 20만원을 지원받은 뒤 학업에 더욱 집중할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서 청년의 월세 지출 일부를 직접 보전하는 방식으로 주거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