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36명, 헬스케어 현장 해법 6건 제시
핵심 요약
청년 수료생 36명이 5주간 설계한 보건복지 해결책 6건을 발표했다.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이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제약·바이오 전문성과 사회혁신을 결합한 청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12일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과정인 ‘유일한아카데미 2026’의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달 9일부터 5주간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이수한 청년 36명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 보건복지 현장에서 찾은 문제를 바탕으로 6개 해결책을 공개했다.
참가팀들은 2030세대 수면건강관리 앱, 비만치료제 광고의 진위를 판별하는 프로젝트, 희귀난치질환 환자용 가이드북, NFC 태그로 이용하는 음성 복약 플랫폼, 수도권 독거노인을 위한 AI 기반 팟캐스트,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을 발표했다. 대상과 상금 200만원은 의료진과 보호자가 어르신의 다제약물 정보를 공유하도록 설계한 6조의 ‘약손’이 받았다. 과장광고 검증 앱을 만든 2조는 최우수상과 100만원, 음성 안내 서비스 ‘약톡’을 기획한 팀은 우수상과 5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과정은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잇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이해관계자 심층 인터뷰, 현장 탐방·검증,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거치며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구체화했다. 희귀난치질환 프로젝트팀은 고셔병 치료제를 연구하는 유한양행 연구원을 면담했으며, R&D·임상·마케팅·ESG경영실 임직원들도 부서별 그룹 멘토링에 참여했다.
수료식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보건복지 문제 해결에서 청년 인재가 맡을 역할을 강조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수료생 3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과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강경선 서울대 교수, 신현상 한양대 교수 등 기업·학계·임팩트 투자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키고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