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36명, 헬스케어 사회문제 해법 제시
핵심 요약
유한양행이 5주간 진행한 유일한아카데미 2026을 마치고 청년 3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을 다룬 6개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이 대상을, 비만치료제 과장광고 검증 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윌로우하우스에서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유일한아카데미 2026’의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달 9일 개강해 5주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과정에는 청년 36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찾아내고 설계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성과 발표회에는 6개 조가 참여해 청년 세대 수면건강관리 앱, 비만치료제 광고의 진위를 판별하는 프로젝트, 희귀난치질환 환자용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NFC 태그를 활용한 음성 복약 플랫폼과 수도권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팟캐스트 서비스,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도 발표됐다. 각 프로젝트는 고령화와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 서로 다른 보건복지 현안을 기술과 결합해 다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수료식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방향을 설명하고,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청년 인재가 맡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교육과정을 마친 청년 36명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대상과 상금 200만원은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을 기획한 조가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어르신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약 기록에 머물지 않고 의료진과 보호자가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은 젊은 층의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복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과장광고 검증 앱을 기획한 2조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