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뒤바뀐 33기 러브라인, 영호 급부상
핵심 요약
33기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이 3표를 받았지만 영자는 대화 뒤 호감을 거뒀다. 0표였던 영호는 배려와 진행 능력으로 순자와 영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3.6%를 기록했고 다음 회에는 달라진 관계 구도가 예고됐다.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 33기의 첫 만남부터 출연자들의 호감이 빠르게 엇갈렸다. 지난 5일 방송된 265회에서는 전북 무주 솔로나라 33번지에 입성한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들이 첫인상 선택에 나섰다. 정숙·영자·현숙의 선택을 받아 3표를 얻은 상철은 초반 관심의 중심에 섰지만, 대화를 마친 영자는 멀리서 봤을 때와 달리 이상형이 아니라며 호감을 곧바로 거뒀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은 영수, 순자는 영식, 옥순은 영철에게 향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영호는 여성 출연자들의 짐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현숙에게 대인배 같고 자상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후 게임 진행을 맡아 능숙한 말솜씨로 분위기를 이끌면서 순자와 영자의 관심도 끌었다. 저녁에는 영자가 비빔면을 원하는 영호를 위해 직접 요리하며 가까워졌고, 이를 지켜본 순자는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숙소에서도 관계 변화가 이어졌다. 영식은 여자 숙소에 웰컴 선물과 생수를 전달해 영숙의 관심을 받았지만, 장보기 차량에서 현숙과 영화·해외 드라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호흡을 지켜본 영숙은 서로 결이 잘 맞아 보인다며 다른 가능성을 열어뒀다. 여성 출연자들은 공부와 커리어에 집중했거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연애 경험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순자는 8년 전 약 3개월간 교제했지만 이성적 감정을 느끼지 못해 헤어졌다고 말했다. 영자는 결혼 준비는 끝났고 짝만 있으면 된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성 출연자들도 연애와 멀어졌던 배경을 공개했다. 영수는 수학과 외국어 공부, 영호는 일에 몰두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카투사 출신 레이싱 선수 겸 지도자인 영식은 낯가림을, 영철은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해야 했던 현실을 이유로 꼽았다. 광수는 31년 동안 연애에 관심이 없었고, 상철은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 특히 어색해진다고 털어놨다. 첫 방송 시청률은 ENA·SBS Plus 합산 전국 3.6%로 전회 4.6%보다 낮아졌다. 다음 회 예고에서는 순자가 영호에게 먼저 대화를 제안해 첫인상 선택과 달라진 구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