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폴더블 아이폰, 곡면 살린 비대칭 전면 예고
핵심 요약
첫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좌우 형태가 달라지는 전면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둥근 모서리와 평평한 힌지 부분이 맞물리면서 여백과 비대칭 구조가 나타난다. 약 2300달러의 예상 가격과 일부 주요 기능의 제외 가능성도 관심사다.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접힌 상태에서 좌우 형태가 다른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개된 예상 디자인은 화면의 둥근 모서리를 유지하면서도 힌지와 맞닿는 중앙부를 평평하게 처리한 구조다. 실제 디자인과 사양은 다음 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 행사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예상 이미지에서는 기기를 접었을 때 한쪽 가장자리가 둥글게 마감되는 반면 반대쪽은 각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면 왼쪽에는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여백도 남아 있다. 비교적 두꺼운 베젤과 펀치홀까지 더해져 전체적인 인상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대칭 요소는 처음에는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형태를 인식한 뒤에는 지속해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부분으로 지목됐다.
이 구조는 화면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려는 설계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힌지가 자리 잡은 부분까지 같은 곡선을 적용하기 어려워 중앙부가 평평해졌고, 그 결과 접힌 전면의 좌우 균형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폴더블폰은 펼친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접었을 때 드러나는 비대칭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큰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면의 비대칭 자체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예상 가격과 일부 기능의 제외 가능성은 함께 살펴볼 요소다. 아이폰 울트라의 가격은 약 2300달러, 한화 약 320만 원으로 예상된다. 페이스 ID와 망원 카메라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맥세이프와 액션 버튼도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디자인뿐 아니라 가격과 탑재 기능의 최종 구성 역시 공개 행사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