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서 만난 이강인, 포든의 시선 바꿨다
핵심 요약
포든이 AT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과 맞붙은 뒤 기량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투입돼 약 27분간 뛰었고, 경기 후 포든은 엄지를 들어 인사를 건넸다. 맨시티는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를 각각 3-1로 꺾으며 한국 투어를 2연승으로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에 나선 이강인과 맞붙은 뒤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전에는 이강인을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그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직접 경합한 후에는 “정말 좋은 선수”라며 긍정적인 인상을 드러냈다.
포든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 시간을 소화했고, 맨시티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약 27분 동안 뛰었다. AT마드리드 이적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포든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공을 다투며 새 팀에서의 실전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를 마친 포든은 이강인이 젊은 선수인 만큼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인 선수 경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뜻과 함께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지켜보겠다는 말도 남겼다. 종료 직후에는 이강인에게 직접 다가가 엄지를 들어 보이고 인사를 건네며 맞대결을 통해 형성된 호의적인 반응을 행동으로도 나타냈다.
포든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채운 한국 팬들의 응원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많은 환호를 받아 기뻤고 이날 응원 소리가 특히 크게 들렸다며 한국 방문을 늘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앞선 팀 K리그전에서 3-1로 이긴 데 이어 AT마드리드에도 같은 점수로 승리하면서 이번 한국 투어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