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무장한 AG 대표팀 지원…스포츠과학원, 종목별 맞춤 전략 가동
핵심 요약
한국스포츠과학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을 위해 AI와 3차원 동작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사격, 배드민턴, 수영 등 종목별로 정밀 진단과 분석을 제공하고, 경기력 수준에 따라 3단계로 세분화된 지원 전략을 펼친다. 과학원은 진천선수촌과 협력해 대회 종료까지 선수단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인공지능(AI)과 3차원 동작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과학원은 31일 이번 대회를 겨냥한 세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춘 정밀 진단과 훈련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계획의 핵심은 종목별 맞춤형 첨단 기술 적용이다. 사격 종목에서는 2·3차원 총구 진동 분석과 자세 추정 기반 폴트 분석으로 선수별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총기 구성품을 제작한다. 배드민턴은 AI 기반 신규 알고리즘으로 상대 선수의 패턴, 이동 거리, 스트로크 위치 등을 분석해 제공하며, 수영(경영)은 3차원 동작분석 기반 스타트 마커 측정을 통해 도약 속도, 각도, 거리 등의 핵심 변인을 분석한다.
과학원은 지원 전략을 종목별 경기력 수준에 따라 3단계로 세분화했다. 메달 강세 종목인 양궁 리커브, 펜싱 사브르, 태권도 겨루기 등에는 심리, 체력·컨디셔닝, 기술, 영상을 결합한 '올인원' 지원을 적용해 다른 국가와의 격차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이클 트랙, 탁구, 태권도 품새 등 상위 선수들과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종목은 '메달 근접 종목 포디움 전환' 전략으로 지원하며, 쿠라시, 주짓수, 종합격투기 등 아시안게임 특화 종목에는 맞춤형 스포츠과학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
과학원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날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대회 기간 중 우리 선수단의 성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