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접경지 성장 이끌 3대 과제 제시
핵심 요약
철원군이 강원도·18개 시군 단체장 간담회에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3대 현안을 제시했다.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경원선 철도복원공사 재개를 요청했다. 강원도와 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추진을 모색한다.
강원 철원군이 9일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 열린 강원도와 18개 시군 단체장 간담회에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3대 핵심 현안을 도정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지역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요청했다.
철원군이 건의한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연구용역비 반영, 비무장지대(DMZ) 권역 철원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공사의 조속한 재개다. 교통망 확충과 산림 자원 활용, 단절된 철도 복원을 아우르는 세 사업을 접경지역의 발전 기반을 다질 핵심 과제로 묶어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해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강원 동행 원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첫 공식 회의에서는 강원도 발전 방안과 시군별 숙원 과제를 놓고 논의가 이어졌으며, 철원군도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동일 철원군수는 세 사업이 철원에 국한된 현안이 아니라 접경지역의 발전 축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철원군은 강원도 및 다른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끌어내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