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농업용수 전면 진단…가뭄 대응체계 마련
핵심 요약
철원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 철원 전역의 농경지와 용수 시설을 조사해 취약지역과 반복 피해 구간을 분석한다. 오는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현장 조사 협조 사항을 공유한다.
강원 철원군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선다. 군은 11일 ‘철원군 가뭄대책 및 생산 기반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역의 용수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정책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철원 전역의 농경지와 농업용수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뭄에 취약한 지역과 피해가 반복되는 구간을 체계적으로 분류·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내용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생산 기반 정비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철원군은 본격적인 용역 추진에 앞서 오는 14일 철원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는 군청 관계자와 각 읍·면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마스터플랜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철원 전역에서 실시할 현장 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군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철원지역 농업용수의 공급 상황과 관련 시설 여건을 함께 진단하고, 조사에서 확인된 취약지역과 반복 피해 구간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밀 조사와 분석, 통합관리 시스템 구상, 신규 사업 발굴을 하나의 계획에 담아 향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가뭄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