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바이오 결합해 홍천의 수도권 도약 추진
핵심 요약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시대를 준비한다.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역세권을 연계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 인력 유치에 나선다. 스마트농업·체류형 관광·정주 지원을 결합해 수도권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개통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국가항체클러스터, 역세권 개발, 청년 정착 정책을 묶은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철도를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업·연구 인력과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정주 인구를 늘리는 장기 성장 기반으로 활용해 인구 10만 시대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천군 등록인구는 올해 7월 기준 6만5810명이며, 생활인구는 2024년과 2025년 관련 통계에서 전국 6위 수준을 기록했다. 군은 2034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새 역세권과 기존 도심을 연결하고 산업·관광·주거·농촌 생활권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군민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반영하고 일본과 독일을 포함한 국내외 철도 개발 사례도 살펴보기로 했다.
산업 전략의 중심에는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있다. 지난해 10월 1단계 사업이 준공됐으며, 군은 항체 치료제와 진단·분석,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 인재 양성, 사업화까지 잇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K-Bio 첨단도시 행복주택,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농업인과 바이오 분야 근로자의 장기 정착도 지원한다.
농업과 관광도 철도·바이오와 연결한다. 300억원 규모 반값 농자재 사업은 2025년 8741가구가 지원받아 전년보다 대상이 16% 늘었고, 조사 결과 만족도 90%, 재참여 의향 100%를 기록했다. 군은 직거래 택배비, 농기계 임대, 농작업 대행을 확대하고 유통사업단을 통해 미국·태국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홍천강·산림·온천·축제·농촌체험을 체류형 관광으로 엮는 한편 교통 취약지역 이동, 보육·돌봄·교육, 의료·안전,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