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통신·제어망 감리 24건 이달 착수
핵심 요약
철도공단이 LTE-R과 KTCS-2 구축을 위한 감리용역 24건을 이달 중 발주한다. 일반철도 12개 노선과 고속철도 3개 노선의 발주 규모는 총 761억 원이다. 9월까지 617억 원, 연말까지 1104억 원 규모의 추가 감리용역 발주도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이 총사업비 7012억 원이 투입되는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구축사업의 감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한다. 발주 물량은 모두 24건이며 금액은 761억 원이다.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에서 진행되는 개량공사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감리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TE-R이 설치되지 않은 태백선 등 일반철도 12개 노선에는 536억 원 규모의 감리용역 20건이 나온다. 분야별로는 통신 8건과 전기 12건이다. 고속철도 3개 노선의 KTCS-2 구축에는 4건, 225억 원 규모의 감리용역이 발주된다. 두 사업의 이달 발주액을 합하면 761억 원이며, 통신망과 열차제어 설비의 구축 과정을 각각 점검하게 된다.
LTE-R은 LTE 기술을 철도 환경에 적용한 국산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열차와 관제센터, 현장 작업자가 운행 및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4962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12월 사용을 목표로 구축이 진행된다. 열차 위치와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KTCS-2에는 2050억 원이 들어가며, 사용 목표 시점은 LTE-R과 같은 2028년 12월이다.
후속 감리용역 발주도 이어진다. 철도공단은 오는 9월까지 호남선 노후 배전선로와 영동선 노후 신호설비 개량 등을 포함한 27건, 617억 원 규모의 용역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연말까지는 전철변전소 개량과 영상감시장치 설치 등을 대상으로 29건, 1104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철도공단은 신속한 절차 진행을 통해 통신·신호 설비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