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방위 현장 점검 위해 신병훈련 참여
핵심 요약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논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2박 3일 동안 종합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 불침번 근무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확인한 장병 처우와 생활 환경을 국방위원회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2일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미용실에서 머리를 짧게 자른 뒤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 훈련병들과 함께 신병교육을 받는다. 입소 장소의 세부 위치와 시각은 훈련 분위기를 해치거나 장병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주지 않도록 공개하지 않는다.
입소 첫날에는 군복과 장구류, 기본 보급품을 지급받고 일반 훈련병과 같은 조건으로 생활관 생활을 시작한다. 둘째 날에는 통상 신병교육 4~5주 차에 진행되는 종합각개전투 훈련에 참여한 뒤 20㎞ 야간행군을 소화한다. 야간에는 불침번 근무도 맡을 예정이다. 짧은 체류 기간이지만 훈련과 행군, 생활관 일과를 직접 경험하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이번 일정은 군 당국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국방위원으로서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폭염 속에서 훈련하는 신병들과 고충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천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훈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입소 전에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확인한 장병 처우와 생활 환경을 토대로 정책 수요를 찾아 향후 국방위원회 활동과 정책 질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2박 3일의 일정만으로 훈련소 생활의 어려움을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정책은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직접 체험을 택했다. 변호사 출신인 천 원내대표는 과거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