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자율주행버스, 11월 도심·산단 잇는다
핵심 요약
천안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11월 5.9㎞ 노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관리 요원이 탑승한다. 센서·제어시스템 점검과 정류장 설치, 시험 운행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한다.
충남 천안에서 지난해 시범 운행한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 노선은 KTX 천안아산역을 출발해 불당상업지구를 지나 천안 제3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5.9㎞ 구간으로 정해졌다. 철도역과 상업지역, 산업단지를 하나의 운행 경로로 잇는 방식이다.
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며 승객은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응하도록 차량에는 안전관리 요원이 함께 탄다. 천안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 내부의 인지 센서와 제어시스템 상태를 점검하고 노선에 필요한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류장 설치와 차량 점검을 마친 뒤에는 실제 노선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이 준비 절차를 거쳐 11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일정이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추진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 및 인공지능 시범도시 사업과 연계되며, 첨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자율주행버스를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이동 서비스로 보고 있다. 앞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제 운행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속해서 높일 계획이다. 정식 전환 전 점검과 시험 운행은 서비스 개시를 위한 최종 준비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