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율금천 정비사업, 충남도 공모 선정…도비 164억 확보
핵심 요약
천안 율금천이 충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6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253억4000만원을 투입해 제방·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배수통관 개량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충남 천안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성환읍 율금천이 최종 선정되어 164억7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천안시는 총사업비 253억4000만원을 투입해 율금천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율금천은 2014년 하천기본계획 수립 이후 별다른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미개수 하천으로, 그동안 국지성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호안 유실이 반복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 및 호안 정비 3.41㎞, 노후 교량 재가설 10개소, 배수통관 15개소, 보·낙차공 개량 6개소를 비롯해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8년 착공, 이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율금천 주변 주민들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불안을 겪어 왔으며, 이번 정비사업이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그동안 침수 피해를 겪어온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수 인프라 확충과 하천 정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천안시는 지역 치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