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에 원도심 상권 재생 거점 가동
핵심 요약
천안시가 신부동에 조성한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연면적 658㎡ 시설에는 교육·컨설팅과 로컬 콘텐츠 기획, 주민 참여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됐다. 청년 창업과 대학 연계 사업을 추진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원도심 상권의 자생 기반을 구축한다.
충남 천안시가 침체한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동남구 신부동에 조성한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신부동 77-26에 들어선 시설은 연면적 658㎡ 규모로 준공됐으며, 상인과 청년 창업가,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설 내부에는 상인과 청년 창업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컨설팅 공간이 마련됐다.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과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로컬 콘텐츠 기획 공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천안시는 여러 이용 주체가 한곳에서 교류하며 상권에 필요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부동 일대는 과거 천안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 잡았으나 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가 빠져나가고 상권의 중심도 이동하면서 침체를 겪었다. 천안시는 골목상권발전소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외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지속할 수 있는 자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신부동 일대의 유동인구를 늘리고 상인과 주민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상권 플랫폼으로 발전소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설 조성에 머물지 않고 상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