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 7A 비행 중 이상…중싱4B 임무 무산
핵심 요약
중국이 중싱4B 위성을 실은 창정 7A 로켓을 발사했지만 임무에 실패했다. 로켓은 10일 오후 8시 2분께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이륙한 뒤 비행 중 이상을 일으켰다. 중국은 정확한 이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이 10일 오후 인공위성 중싱4B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 창정 7호 개량형인 창정 7A 운반 로켓을 발사했지만 예정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로켓은 발사 이후 비행 과정에서 이상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위성을 탑재한 이번 발사는 실패로 마무리됐다.
발사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8시 2분께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진행됐다. 창정 7A에는 중싱4B 위성이 실려 있었다. 발사 직후 로켓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비행의 어느 단계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와 위성의 상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사용된 창정 7A는 창정 7호를 개량한 운반 로켓이다. 이 기종은 2020년 3월 첫 비행에서 실패를 겪은 뒤 이번 발사 전까지 추가 실패 사례가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중싱4B 발사는 창정 7A의 첫 비행 이후 다시 확인된 실패 사례에 해당한다.
중국은 현재 비행 중 발생한 이상 현상의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분석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발사 실패를 일으킨 장치나 단계, 이상 발생의 정확한 시점은 확정하기 어렵다. 후속 조사의 초점은 로켓의 비행 자료를 토대로 임무 실패 경위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