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폭염 위기경보 '심각'에 비상대응 체제 돌입
핵심 요약
창원시가 폭염중대경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하루 2회로 늘리고 무더위쉼터와 살수차 운영을 강화한다. 강기윤 시장은 9월 말까지 현장 중심 대응을 약속했다.
창원시가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눠 대응해 왔다. 이번 중대경보(심각)가 해제될 때까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 2개 반과 16개 부서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폭염 대응은 현장 중심으로 강화된다. 시는 폭염 행동요령 안내방송과 살수차 운영, 마을앰프 방송 횟수를 늘리고,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1010곳과 폭염 저감 시설 431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도심 도로 살수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작업 및 공사현장의 작업 중지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 안부 확인 횟수를 늘리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폭염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9월 말까지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단계별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