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7년 국비 698억원 반영 요청
핵심 요약
창원시가 2027년도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등 33개 과제에 대한 국회 지원을 요청했다. 전체 사업비 4704억원 가운데 698억원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 강기윤 시장은 이틀간 의원실과 상임위원회를 찾아 교통·산업·안전·문화 현안을 설명한다.
강기윤 창원시장이 12일 국회를 찾아 2027년도 국비 사업 16건과 지역 현안 17건 등 33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의 전체 규모는 4704억원이며, 창원시는 이 가운데 698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는 입장이다. 강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안전·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국비 사업에는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과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포함됐다. 팔용배수펌프장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와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조성도 주요 요청 과제로 제시됐다. 창원시는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시급성을 현안별로 나눠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CTX 진해선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등 광역철도망 확충, 서마산JCT~완암IC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건의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도 요청 목록에 올랐다. 문화 분야 현안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12일 김종양·최형두·윤한홍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정 원내대표와 박 부의장에게는 통합시 행정구의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 개정과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 변경을 요청했다. 13일에도 의원실과 상임위원회를 방문해 건의 활동을 이어간다. 기존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와 현안 대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