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8월 휴일에도 개방
핵심 요약
창원시가 8월 한 달간 성산구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기존 평일·토요일 운영도 이어진다. 마산과 진해의 무인 쉼터는 종전과 같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창원시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 라이더와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성산구 상남동 거점쉼터의 운영일을 확대한다. 평소 문을 닫았던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시설을 개방해 이동노동자가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확대 운영 대상은 성산구 마디미로 57 골든타워빌딩 2층에 자리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다. 이 시설은 기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했다. 8월에는 휴관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창원 지역의 이동노동자 쉼터는 성산구 거점쉼터 외에 마산합포구 오동서1길 5 1층과 진해구 동진로49번길 25에도 마련돼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성산구 시설과 달리 마산과 진해 쉼터는 무인 체계로 운영되며, 이번 조치 이전부터 연중무휴로 하루 24시간 문을 열어 왔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을 고려해 휴일에도 쉴 곳이 필요한 이동노동자들이 성산구 거점쉼터를 이용하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이번 확대 개방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호 지역경제과장은 폭염을 피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쉼터 운영과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