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식품 해외 진출에 14억원 투입
핵심 요약
창원시와 경남무역이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창원시는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수출 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창원 농가의 농식품 수출액은 1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창원시가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무역과 협력 범위를 넓힌다. 강기윤 창원시장과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는 7일 창원시장 접견실에서 만나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수출을 늘리고 해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수출 기반을 보강할 시설 개선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이날 협의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해외 판매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 농산물수출물류센터 시설 현대화가 구체적인 의제로 올랐다. 창원시는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수출 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지원과 수출 전문기관의 실무 역량을 연결해 생산 농가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원시는 2004년부터 농산물수출물류센터 운영을 경남무역에 맡겨 왔다. 경남무역은 창원산 농식품뿐 아니라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선별·저장·수출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위탁 운영 체계를 토대로 수출 물류 기능을 개선하고, 신선농산물과 가공품을 아우르는 판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구조다.
창원지역 농가가 지난해 수출한 농식품은 1억3천700만달러 규모로, 주요 품목에는 파프리카와 단감이 포함됐다. 창원시는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범위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창원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행정기관과 수출 전문기관, 생산 농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향후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