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용 늘었지만 제조업 청년·신규 유입 위축
핵심 요약
창원 상시근로자가 28만368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다. 서비스업과 50·60대 경력취업이 고용 증가를 주도한 반면 신규취업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신규취업자와 근속 3년 미만 근로자가 함께 줄어 인력 유입과 세대교체 부담이 커졌다.
2026년 상반기 창원지역 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는 일용직을 제외하고 28만36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서비스업 고용 확대와 50·60대 경력 재취업 증가가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7만531명, 퇴직자는 6만3644명으로 각각 2.4% 증가해 노동이동도 활발해졌다.
사업장 규모별 근로자는 300인 이상이 7만1023명으로 3.8%, 10인 이상 100인 미만이 1만1407명으로 2.5%, 10인 미만이 6만4975명으로 0.1% 증가했다. 반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3만7276명으로 3.7% 줄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은 15만5552명으로 2.2%, 제조업은 11만4532명으로 0.7% 늘었지만 건설업은 9992명으로 4.3% 감소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 기계·장비가 2만99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트레일러 1만8395명, 전기장비 1만7326명, 기타 운송장비 1만1388명, 1차 금속 1만244명 순이었다. 기타 운송장비는 8.4%, 금속가공제품은 4.7%, 기타 기계·장비는 2.6%, 1차 금속은 1.8%, 식료품은 1.1% 증가했다. 전기장비는 4.6%,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는 3.2%, 자동차·트레일러는 2.7%, 고무·플라스틱은 1.5%, 전자부품은 0.6%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사회복지가 4만769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도·소매 1만6215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임대 1만5986명, 숙박·음식점 1만1154명, 운수·창고 1만554명, 교육 1만474명, 전문·과학·기술 1만441명이 뒤를 이었다.
취업자 가운데 경력취업자는 6만4682명으로 3.2% 늘었지만 신규취업자는 5849명으로 5.8% 줄었다. 신규취업은 29세 이하 3.7%, 30대 15.0%, 40대 21.1%, 50대 8.9%, 60세 이상 3.7% 감소해 전 연령대에서 위축됐다. 반대로 경력취업은 60세 이상이 11.3%, 50~59세가 2.2%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신규취업자는 1282명으로 11.8% 줄었고 근속 3년 미만 근로자도 2.9% 감소했다. 고용시장 유동성은 커졌지만 채용이 경력직과 고령층에 집중되면서 제조업의 신규 인력 유입과 숙련인력 세대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