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뭄 대응 확대…소방 물탱크차 10대 투입
핵심 요약
창원특례시가 가뭄 ‘경계’ 단계에 맞춰 농업용수 총력 지원 체제로 전환했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물탱크 차량 10대와 인력 30명이 투입돼 의창구와 마산합포구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현장 인력의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면서 가뭄 해소 때까지 지원과 생활용수 절약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창원특례시가 지원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창원의 가뭄 상황은 ‘경계’ 단계다. 정부의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맞춰 시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은 저수율 하락으로 물 공급이 어려워진 농촌 현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빠르게 떨어지며 고갈 우려가 커졌지만, 창원 지역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 물탱크 차량 10대와 지원 인력 30명이 창원에 배치됐다. 이들은 현재까지 의창구와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농업용수 공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외부에서 투입된 소방대원들과 함께 창원시 및 창원소방본부 소속 인력 30여 명도 현장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여러 지역에서 달려온 지원 인력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작업 중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데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다른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든 인력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원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농업용수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생활용수 절약 동참을 요청하고, 가뭄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