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창신동 골목서 수거차 움직여 60대 작업자 사망
핵심 요약
서울 창신동 골목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움직인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환경미화원은 시동을 켜둔 차량에서 내려 홀로 작업하고 있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차량이 움직인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골목길에서 혼자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움직인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발생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골목에 쓰러져 있던 남성과 벽을 들이받은 폐기물 수거용 화물차를 확인했다.
환경미화원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별도의 동료 없이 홀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거 작업에 사용된 차량은 사고가 난 뒤 골목길 벽에 부딪힌 상태로 멈춰 있었으며, A씨는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상 A씨는 화물차를 세우고 시동을 켜둔 채 차량에서 내려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정차해 있던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변에서 작업하던 A씨가 차량에 치이거나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상황과 차량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의 핵심은 세워둔 수거 차량이 어떤 이유로 움직였는지, 당시 작업 과정과 차량 운행 상태가 어떠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관계 기관은 확보된 정황을 살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