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문화·첨단산업 거점 조성 속도
핵심 요약
서울시 균형발전특별분과가 창동·상계 일대의 동북권 성장 거점 사업을 점검했다. 공정률 72.5%인 서울아레나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S-DBC의 기업·인재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가 11일 오후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를 찾아 동북권 성장 거점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현장 점검 대상은 서울아레나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중랑천 수변공간 등 문화·경제 거점으로 조성 중인 주요 사업지였다.
위원들은 먼저 도봉구 창동에서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를 방문해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개관 이후 운영 계획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되는 서울아레나는 현재 공정률 72.5%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로 이동해 S-DBC 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S-DBC는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조성하는 집적 지구다. 위원들은 개발 구상을 실제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려면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일 구체적인 유인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남진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장은 서울아레나 개관이 동북권을 새로운 중심지로 이끄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동·상계 일대에 K-팝 전문공연장과 첨단산업단지, 중랑천 수변공간이 함께 자리 잡으면 도봉·노원을 넘어 의정부와 남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