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폭염 취약 60가구에 냉방·대응 물품 지원
핵심 요약
창녕군이 남지읍 취약계층 20가구에 두 차례에 걸쳐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했다. 지역 기관·단체가 성금과 나눔에 참여해 폭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창녕읍 취약계층 40가구에는 방문 교육과 여름용 이불·양우산·생수 등 5종의 물품을 제공했다.
경남 창녕군이 6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남지읍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 2차 지원을 진행했다. 지난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가구에 냉방기기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지원이 필요한 10가구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남지읍 내 에어컨 지원 대상은 모두 20가구로 늘었다.
남지읍의 냉방 지원은 3·1민속문화제 동부추진위원회가 낸 성금에서 출발했다. 이후 남지농협과 명예읍장, 이장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차례로 나눔에 참여했다. 민관이 보탠 후원은 폭염 속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을 마련하는 데 쓰였다.
창녕군은 이와 별도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기후위기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창녕읍 40가구를 지원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이며, 기후위기 적응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 5명이 가정 방문 활동에 참여했다.
컨설턴트들은 2명씩 조를 구성해 각 가구를 찾아 폭염에 대처하는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과 양우산, 생수를 포함한 5종의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남지읍 20가구에 대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과 창녕읍 40가구 대상 방문 지원이 함께 추진되면서, 창녕 지역에서는 냉방기기 제공부터 생활 속 대응 교육과 물품 전달까지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이 이어졌다.